‘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 태백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하는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 최종용역 보고회가 11일 오전 강원 태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함억철 센터장, 기업체 대표,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11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태백시가 주최하고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지원 사업’의 최종보고회가 11일 강원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학도)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수행사인 ㈜옴니브랜드와 ㈜피앤디디자인이 각각 2개 과제씩 맡아 최종보고 PT 발표를 했다.

태백상의 태백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가 수행하는 이번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의 수혜대상 기업은 ㈜영암고속, ㈜태서식품, 태백산채냉면영농조합, ㈜히코코로 등 4개 업체이다.

태백지식재산센터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브랜드 전략의 수립과 브랜드 경영의 전략에 기초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개발, Brand Identity의 지적재산권 권리화를 목표로 지난 5개월간 사업을 진행했다.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지적재산으로 권리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브랜드 개발을 통한 브랜드 자산을 보호할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국ㆍ지방비 등 총 사업비 4000만원으로 진행된 이번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에서 태백산채냉면영농조합법인은 ‘메산나물채’라는 네이밍으로 자연과 웰빙의 의미가 잘 나타나고 웃는 형상의 심볼마크는 소비자에게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했다.

또 ㈜태서식품은 Hands&Herats라는 기업 네이밍으로 그릇에 김치를 담고 있는 형태의 정성스런 김치 브랜드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마음’을 하트로 심볼화해 친근감 있게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갖게 됐다.

이와 함께 ㈜영암고속과 ㈜히코코는 네임은 현재와 같이 그대로 두고,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영암고속의 브랜드는 두 사람이 뫼비우스 형태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심볼을 나타냈으며, 메인 컨셉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네트워킹 및 커넥터 역할 수행을 상징했다.

㈜히코코는 커피를 먹을 줄 아는, 현명한 취향 강한 고객을 고양이로 표현하는 등 메인 컨셉으로 긍정적 까다로움으로 만든 매혹적이며 현명한 프리미엄 커피로 정하고 고양이를 통한 스토리텔링을 도입,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도록 했다.

함억철 태백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각 4개 브랜드에 대한 상표출원과 브랜드 개발 및 컨설팅 용역이 완료돼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브랜드 파워 구축을 통해 경쟁적 우위 창출 등 기업의 매출 및 수익증대 결과를 가져오는 등 기업의 성장발전과 함께 지역경제에 상당부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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