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고 과육 단단해 인기

【화천=참뉴스】 강원 화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 농산물 가운데 하나인 명품 멜론이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2일 화천군에 따르면 최근 간동면 오음리 멜론작목반(반장 장두영)이 재배한 멜론은 간동면 지역의 큰 일교차와 멜론이 성장하기에 좋은 토지 등 재배여건이 맞아 떨어지면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멜론이 생산, 출하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멜론은 당도가 16Brix이상으로 고품질로 인정받아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한국유기농협회 등으로 계약 출하되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를 감안할 때 시간이 갈수록 화천산 멜론이 지역명품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목반이 멜론을 재배하는 면적은 2.4ha이며 이곳에서 약 84t 가량의 멜론이 생산, 연간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화천멜론 명품화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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