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진입도로 1.6km 개설 공사 착공

【춘천=참뉴스】강원 춘천시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인 전력IT문화복합 산업단지 입주업체 공장신축과 지원시설 착공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전력IT분야의 선두 기업인 (주)KD파워와 계열사, 협력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2014년까지 남산면 창촌리 56만여㎡에 20개 관련기업과 문화예술타운인 다암예술원이 들어서는 산업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12월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차 준공은 올 12월로 예상된다.

부지 조성 1차 준공과 함께 입주업체 중 주력기업인 (주)KD파워 주공장 등 3개사가 공장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

KD파워 주공장은 연면적 3만여㎡ 규모로 발전기, 수배전반, 엘이디(LED), 태양광 등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내년 6월 1차 준공과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KD파워 등 3개사는 내년 6월말까지 공장 신축을 마치는 대로 입주할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지원시설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춘천시는 국비 54억원을 들여 22일 산업단지 진입도로(1.6km) 개설 공사를 착공, 내년 6월 1차 입주에 맞춰 도로 개설 공사를 준공, 기업 이전과 가동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시작된 산업용수 공급시설 공사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춘천시는 44억원을 투입, 내년 말까지 추곡고개 삼거리~산업단지까지 관로와 가압장, 배수지 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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