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및 럭비팀 400여명 훈련 임해

【영월=참뉴스】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5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8일간 태권도팀인 전국 중ㆍ고등학생 200여명이 영월을 찾아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훈련을 하였고 지난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6일간 럭비팀이 영월을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럭비는 일본의 유통경제대학 럭비 팀 외에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상무,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 총 6개 팀에서 220여명이 참가해 국내는 물론 해외선수들에게도 영월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침체된 지역경기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이달부터 9월까지 영월국제여자써키트테니스대회, 태권도대학연맹전, 도지사기 생체탁구대회, 종별럭비선수권대회, 전국씨름대회 10월에 테니스 영월오픈실업대회, 대통령기 태권도대회 유치 등 매월마다 다양한 대회 유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동강시스타 콘도 개장으로 숙박이 해결되었으며, 스포츠파크가 준공돼 앞으로도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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