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수확 들어가 농협 통해 전량 수매

【양구=참뉴스】올 추석 전 청정 오대 햅쌀 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양구군에 따르면 추석 전 청정 양구 햅쌀 생산을 위해 지난 4월 중순 모내기를 실시한 후 농협과 협력사업을 통해 농가 영농지도와 저질소 비료를 이용한 적정시비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은 예년에 비해 긴 장마와 불규칙한 기상변화로 지난해보다 2일 정도 늦은 28일 출수해 일주일 내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청정햅쌀 생산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농가의 적기 영농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조기생산을 위한 지도를 하고 있다.

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논두렁 제초제 사용 안하기와 저질소 비료 시비를 권장하고 있으며, 최대한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양구 청정햅쌀은 8월 말께 수확에 들어가 농협을 통해 전량 수매, 9월 초순 추석 전까지 전국 백화점, 하나로마트와 대형유통시장을 통해 4kg, 10kg 포장단위로 판매할 계획이다.

청정양구 오대햅쌀은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으며, 선물용, 제수용으로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미리 주문을 해야 구입할 수 있다.

양구군 관내에는 100여 농가가 청정햅쌀 생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103ha이다.

한편, 자연중심 양구 오대쌀은 기름지고 맛이 좋아 임금님 진상미로 알려져 있으며, 구입은 양구군 직영 판매점인 명품관(033-480-2575)로 주문하면 우편택배로 받아 볼수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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