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분야 가공식품 제품개발 의뢰 추진

【인제=참뉴스】강원 인제군은 시장개방과 건강식품 수요 확산에 맞추어 지역내 향토 가공식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강원웰빙특산물 산업화 지역혁신센터(RIC)’에 황태동결건조블럭, 황태스넥, 능이버섯 분말이 첨가된 김치 등 인제지역의 특성을 살린 3개분야의 가공식품 제품개발을 의뢰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강원웰빙특산물산업화 지역혁신센터(RIC)와 협약을 맺고 지역 농수산물 가공업체가 기술개발이나 신제품 개발 효능성 규명 등에 대한 연구를 할 경우 군비 일부를 지원해 지역 농수산 상품의 품질 향상과 판매 촉진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난 2월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올해 사업으로 용대황태영농조합법인 ‘황태동결건조블럭’ 설악에프엔씨(영농조합)‘황태스낵’ 인제장터‘능이버섯 분말이 첨가된 김치‘등을 선정해 지역의 웰빙향토가공식품으로 육성키로 하고 활발히 연구중이다.

인제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농산물 가공업체 및 가공사업 참여 희망자, 관계공무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 학교부설 강원웰빙특산물산업화지역혁신센터 주관으로 인제군 웰빙농특산물 가공상품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강원웰빙센터 주요사업 및 농특산물 상품화 기술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관내 농특산물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이끌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폭넓은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특산품을 웰빙 브랜드화 하면 고용창출 및 매출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지역업체들의 참여를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