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동굴가이드 보조 및 물놀이 안전관리 등

【평창=참뉴스】강원 평창군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도민체전을 대비한 경관조성 및 청년희망일자리 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67명의 근로자가 참여한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이 6월말로 마무리됨에 따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하반기 일자리사업에는 총 2억원이 투입되며 7월부터 8월까지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백룡동굴가이드 보조 및 물놀이 안전관리 사업에 13명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8월부터 11월까지 집수리 지원사업 및 폐자원재활용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도로명주소 인감대장정리, 스쿨존어린이 안전지도사업 등에 29명이 참여하는 등 총 42명이 하반기 일자리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는 평균 3만5000원에서 4만7000원의 인건비와 함께 수당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며, 저소득층에게 일자리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저생계비 150% 초과 또는 재산이 1억3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선발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일자리사업 추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기상악화 시 휴무조치하고, 성실한 근무유도를 위해 불성실 근무자 등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서민 실업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 추진 외에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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