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메밀, 메수수, 우리밀, 메좁쌀 등 혼합 상품

【인제=참뉴스】강원 인제군은 웰빙 분위기 확산에 따른 건강식품 수요 확대에 부응하고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전통 농산물의 보호를 위해 ‘인제 오행 통곡식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오행 통곡식이란 한방상 음양오행의 원리를 도입하여 건강에 유익한 율무, 메밀, 메수수, 우리밀, 메좁쌀 등 5가지 잡곡을 껍질만 벗긴 채 혼합해 만든 상품이다.

인제군은 이들 5가지 곡식에 대한 계약재배를 통해 10월께 수매해 인제군 특산품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내 잡곡 주산지인 기린, 상남지역 28농가와 지난달 계약을 체결해 9만9000㎡에서 1만6864㎏을 생산하게 된다.

이들 잡곡은 생산소득이 낮은 점을 감안하여 생산비 일부인 3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향후 시장성 및 소비자 호응도를 분석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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