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민위안의 밤 열어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사랑상품권은 지난 2007년 6월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해 이달 누적 판매액이 15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양구사랑상품권 구매자를 위로하고 양구사랑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군민위안의 밤 행사를 열기로 한 것이다.
이번 경품추첨 대상 상품권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 까지 발행한 상품권 53억원, 11만7752매를 대상으로 전자식 추첨으로 진행하고, 참가자를 위해 별도의 추첨행사를 갖는다.
군민위안의 밤 축제에는 MC 엄용수를 비롯해 현숙, 배일호, 이영화, 나운하, 제니유, 이지영, 석연화, 박화준, mbc전속무용단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한다.
양구사랑상품권은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인근 도시의 대형마트의 입점, 인터넷쇼핑물 등장 등 소비패턴 변화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어, 민선 4기 전창범 군수 체제가 출범하면서 선거공약으로 시작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상품권이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거의 모든 업소가 가맹점으로 등록해 구매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으며, 카드수수료 절감 등 혜택이 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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