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축산농가ㆍ축산물판매업체에 컨설팅 지원

【춘천=참뉴스】강원도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축산물 관리를 위해 올해 HACCP 컨설팅 3개 업체(사육단계 2, 판매단계 1)를 선정, 올해 도내 14곳 축산농가ㆍ축산물판매업체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선정업체에서는 농가(업체)에 대한 영업자ㆍ종업원에 대한 교육, 표준위생 관리기준(SSOP) 작성ㆍ운용, 위해요소분석, 허용한계치 설정 등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아울러 HACCP 인증업체에 대해서는 학교ㆍ단체 급식, 군납 등에 우선권이 주어지고 유기축산과 연계한 안전 축산물생산으로 대형마트 납품 등 유리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축산 HACCP 지도지원사업은 축산물의 위생ㆍ안전성 확보를 위해 2007년 부터 축산농가 및 축산물판매업 79곳에 개소당 800만원씩 총 6억3000만원 을 지원한바 있으며, 올해 14곳에 1억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강원도 한우사육농가 HACCP 인증 비율이 전국에서 최고로 높아 HACCP 인증이 강원한우 고급육, 고품질 한우 생산에 뒷받침 되고 있다고 말했다.

※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제도란?

1959년 미국의 Pillsburg사에서 우주비행기가 비행중에 먹을 우주식 개발시 100%에 가까운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가장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제도로서 위생적인 축산물생산과 질병발생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제도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