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터스그룹-아세안지역비즈니스센터와 계약

▲ 블루베리 비타
【화천=참뉴스】산천어를 상품화한 가공식품이 해외로 수출된다.

7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산천어육성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식품박람회(CIFE2011)에 참가해 미국 미터스(MTS)그룹-아세안지역비즈니스센터와 100만위안(한화 약 1억7000만원) 규모의 산천어 가공식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계약은 화천산천어육성사업단과 건국건강영농조합법인의 공동개발로 화천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과 산천어를 접목해 새롭게 개발된 ‘산천어 밀크칼슘’, ‘산천어 쌀감자 누룽지’, ‘토마토, 블루베리 비타’등 4개 품목으로 산천어축제와 쪽배축제기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판매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이미 맛과 품질을 검증한바 있다.

화천산천어육성사업단의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과의 수출계약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수출을 통해 수출지역 및 수출물량을 더욱 확대해 세계에 화천의 맛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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