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 참가, 경관 수려한 북한강 끼고 질주

【화천=참뉴스】2011 화천평화마라톤대회가 29일 오전 8시 30분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생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25일 화천군에 따르면 접수 마감일인 20일까지의 신청자수는 2000여명으로 참가자들은 각각 신청한 풀코스, 하프코스, 10㎞, 5㎞ 코스를 경관이 수려한 북한강을 끼고 달리게 된다.

시상은 종목별 남녀 각 1~5위까지 시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주어지게 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화천에서 생산되는 오대쌀을 기념품으로 준다.

화천군 체육회 관계자는 “접수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20일까지 연장했을 정도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졌다. 아마도 입소문으로 퍼진 북한강을 끼고도는 환상적인 마라톤 코스와 매끄러운 대회운영이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며 “마라톤 참가자들의 칭찬과 불만을 귀담아 들고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아 국내 최고의 마라톤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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