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기업 유치나선다

【춘천=참뉴스】강원 춘천시 지식산업의 기지가 될 서면 첨단문화산업단지가 올 12월 준공을 앞두고 기업 유치에 나선다.

춘천시는 82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2년부터 서면 현암, 금산리 일대 19만여㎡에 조성 중인 첨단문화산업단지가 올 12월 최종 준공된다고 6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서면 산업단지는 지난 3월 기업부지 조성공사를 마쳤으며 7월까지 기업이 입주하는 창작개발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우선 기업부지에 대한 분양에 들어가며 분양용지는 금산리에 조성된 3만1000여㎡로 3000㎡~9000여㎡ 넓이별로 9개 획지이다.

유치업종은 컴퓨터 프로그램, 시스템통합 및 관리업, 정보서비스업, 영상, 오디오기록물제작 및 배급업, 방송업 등 정보통신, 영상관련 분야다.

또 7월 창작개발센터 준공에 맞춰 정보통신, 영상산업 기업 이전이 이뤄진다.

창작개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4000여㎡ 규모로 40여개 기업을 수용할 수 있다.

춘천시는 지역 내 관련기업 뿐 아니라 수도권 기업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서면 산업단지가 최종 준공되면 현재 운영 중인 애니메이션박물관, 스톱모션 스튜디오, 문화지원센터, 기업이 입주하는 창작개발센터, 기업부지가 한 곳에 집적돼 문화산업 전문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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