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농촌일손돕기, 농기계지원단 병행

【영월=참뉴스】강원 영월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5월부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활용한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구성, 농촌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으로 9개 읍면에서 10개단 70명으로 편성하고, 5월부터 논ㆍ밭작물 파종, 제초작업, 비료주기 작업등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선다.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은 일손돕기는 물론 농기계지원단으로도 활동하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고령농가, 장애인농가, 영세농가, 재해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가를 선정해 영농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일손돕기 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로 인해 농촌의 일손을 부족하게 만든다는 일부 여론에 따라 이를 보완하고 취약계층 일손 돕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영월군은 기대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은 평소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농번기에는 주1~2회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또한 도농 1사1촌 자매결연단체 등의 일손돕기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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