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존심의 승리

【춘천=참뉴스】4ㆍ27일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개표 완료 결과 MBC 사장 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강원도지사 선거의 승리자는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됐다.

최문순 후보는 29만3509표(51.08%)를 얻으며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26만7538표, 46.56%)를 제치고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무소속 황학수 후보는 1만3463표(2.34%)를 얻었다. 무효 투표수는 2614표, 기권은 63만7812표나 나왔다.

최 후보는 “저의 승리는 강원도 자존심의 승리”라며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강원도를 변화시키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면서 강원도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 춘천 △춘천고, 강원대 영어교육과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석사) △제18대 민주당 국회의원 △전 MBC 대표이사 사장 △전 한국방송협회 회장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