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과 산악자전거 즐길 수 있는

【춘천=참뉴스】북한강을 바라보며 트레킹과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임도가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올해 3억5000만원을 들여 남면 가정리~박암리를 잇는 임도 개설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간은 홍천강을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는 산길로 이미 가정리 구간 2.36km는 개설이 됐으며 올해 박암리 구간 1.56km가 연장된다.

특히 가정리는 춘천서울고속도로 강촌IC에서 가까운데다 유인석 유적지, 전국 유일의 의병체험시설인 의병수련관, 수상레저시설과 수련시설 등이 인접해 있어 임도 개설이 끝나면 다양한 테마 관광코스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임도 개설 공사는 올 9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와 함께 동산면 봉명리 및 동면 감정리 임도에 대한 구조개량 및 보수공사도 한다.

한편 춘천시 지역 내 임도는 70.3km로 이중 39.3km는 군도 및 농어촌도로로 전환되고 현재 7개소 31km가 임도로 관리되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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