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15kg) 3만8000원

【화천=참뉴스】강원 화천군 정보화마을인 하남면 원천리 하늘빛 호수마을이 오이판매에 나섰다.

24일 화천군에 따르면 품종은 우리 고유의 오이인 ‘다다기 오이’로 눈마다 열매가 다닥다닥 열린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며, 취청오이, 가시오이, 평풍오이와 구분해 다다기 오이라 부른다.

판매가격은 15kg(약100개) 단위로 3만8000원으로 인터넷(http://woncheon.invil.org) 또는 전화 주문(033-441-4758)에 의한 판매를 한다.

강변에 인접한 청정지역인 원천 호수마을에서 재배되는 다다기 오이는 연한고 아삭하며, 오이 특유의 은은한 향이 오래 가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생식이나 샐러드, 절임 등의 요리가 좋으며, 비타민과 수분 함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등산, 운동 후 수분 보충용과 어린이들의 간식으로 최고하는 것이 하늘빛 호수마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원천리 하늘빛 호수마을에서 생산되는 다다기 오이는 북한강변에 위치한 여건 및 일교차등으로 타 지역 생산 오이에 비해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다.

무농약으로 재배된 하늘빛 호수 마을 다다기 오이는 이달부터 출하를 시작해 9월까지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작목반 이찬우씨는 “다다기 오이를 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한꺼번에 여러 개를 비닐에 넣지 말고 한 개씩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 드시면 장기간 신선한 오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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