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동호인 주말 리그 경기장으로 쓰인다

【춘천=참뉴스】강원 춘천시 사농동 고구마섬 모터파크 부지에 제2야구장이 준공됐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야구동호인들이 불편 없이 연습과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섬 내 제2야구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지난 3월 착공, 한 달여만에 개장을 하게 됐다.

지난 2009년 말 들어선 제1야구장에 붙은 제2야구장은 외야 길이가 센터 106m, 좌,우익 92m인 연식 성인2종 규모이다.

이 구장은 모터파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 오프로드 경기시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야구경기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춘천시야구협회는 제2야구장 준공을 맞아 오는 24일 호반리그 사회인 야구대회 시즌 개회식을 갖는다.

현재 춘천시에는 80개 사회인 야구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삼천동 수변공원 옛 컨벤션 홀 철거부지에 조성중인 어린이야구장은 오는 5월5일 어린이 날을 맞아 개장한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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