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45억 8000만원 판매

【평창=참뉴스】강원 평창군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는 지역의 농산물이 수도권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1/4분기 동안 수도권에서 45억 8000만원 이상의 농산물 판매고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지역의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수도권에 판매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판로를 확대한 결과 판매량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152억 7000만원 이상의 농산물을 수도권에 판매했다.

올해 1/4분기에도 인기가 계속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된 32억 5000만원보다 41%이상 증가한 45억 8000만원 이상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평창군은 1분기동안 수도권 내 14개 대량소비업체에 농산물 납품을 통해 36억 6000여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하였으며, 서울도지철도공사와 업무협의를 통하여 지하철 역사 내에 5678행복장터 운영 및 청담역 장터열차 참여 등 357회의 직거래행사를 통해 7억 9000여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또 수도권 내 관공서 등 각종 기관단체 및 대단위 아파트 단지 내 직거래장터를 90여회 운영해 1억 4000여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평창군은 수도권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 수도권 내 농산물 판매 목표를 지난해 보다 7억여원 이상 증가한 160억원으로 정하고, 대형소비업체 농산물 납품 확대 및 학교, 병원 등 대형급식업소 식자재 공급과 함께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지하철 역사 내 직거래 장터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각종 단체 및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수도권의 주요 농산물 소비자들에게 지역 축제관람 및 농촌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평창군의 청정한 농업환경을 보고 느끼도록 해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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