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통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홍천=참뉴스】강원 홍천군은 15일 자매결연 도시인 성남시 중원구청 직거래 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홍천의 우수 농특산물 알리기와 판매에 나선다.

14일 홍천군에 따르면 농업인,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등과 함께 상반기에 계획 중인 중원구청 직거래장터, 과천청사 농촌사랑한마음장터, 은평구청 우리농수산물직거래장터, 청계광장 한마음 농특산품직거래장터, 인천 부평풍물대축제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 직거래를 통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홍천군은 지난해에 각종 직거래행사에 참가하여 약 5억여 원 가량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지난 추석에 성남시에서 직원을 상대로 홍천농산물 팔아주기를 실시 인삼 600박스, 더덕 900박스 등 총 4000여만 원을 팔아준바 있다.

또 성남시 중원구청에서는 자비를 들여 지난 4월부터 동절기를 제외하고 매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도농 간 직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홍천군에서는 10여개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해 ‘늘푸름 홍천한우’를 비롯 다양한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실시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각종 직거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찰옥수수, 단호박 등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수도권에서 규모 있는 직거래 행사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홍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려 택배 등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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