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품목 엄선해 20~30% 저렴한 가격 판매

【인제=참뉴스】강원 인제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로 수도권서 직거래 판매에 나선다.

12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곰취나물, 황태류, 산나물, 찰옥수수, 곰취찐빵 등 우수농특산물 30여개 품목을 엄선해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갖는다.

또 28, 29일 이틀간 서울 은평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강원도 농특산물전 장터’에도 참가하는 등 인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로 촉진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제군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출향도민이 많고 인적네트워크가 활성화된 영남권 도민회를 방문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와 계절 농특산물 판매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올해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권을 대상으로 인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해 서울 청담역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36회에 걸쳐 12억5700여만원을 넘는 판매수익을 올렸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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