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네덜란드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춘천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10명은 지난 21일 입국해 오는 4월25일까지 1개월 간 석사동 종합체육회관 등지에서 자체 훈련과 함께 춘천시청실업팀, 강원대사대부고 팀 등과 연습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전지훈련 후 5월1일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표팀 감독인 성대중(41)씨가 춘천시청에서 선수생활을 했던데다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참가 등으로 춘천과 인연을 맺어온데 따른 것이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2007년부터 5년 연속 춘천을 전지훈련지로 택해 찾고 있다.

춘천시는 이들 선수단에 차량 지원 등의 훈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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