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상담원 200명 채용, 28일까지 지원

【춘천=참뉴스】기업 유치 효과가 속속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이전을 확정하고 근화동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주)한국고용정보가 정규직 상담원 200명을 채용한다.

이 회사는 당초 오는 4월 산업단지 업무시설 일부를 1차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준공이 10월로 늦춰지면서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복 투자 손실에도 불구하고 퇴계동 인근에 임시 업무시설을 마련해 4월 11일부터 춘천 영업에 들어간다.

응시자격은 고졸이상, 근무경력 1년 이상인 사람으로 28일까지 이 회사 홈페이지(kbsjob.co.kr)로 지원하면 된다. 문의 전화 02-6454-2430.

4월1일~8일까지 폴리텍3대학에서 맞춤형 교육을 받고 업무에 투입된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올 10월 콜센터 본격 가동에 필요한 인력 확보를 위해 4월부터는 한림대, 한림성심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콜센터 상담원은 다른 업종 여성근로자에 비해 급여수준이 높고 출ㆍ퇴근, 주휴무 등 근무여건이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직종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20대~40대 초반 여성인력을 중심으로 1500여명의 대규모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조성하고 있는 근화동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는 700억원을 투자, 2015년까지 지상 10층, 지하 2층의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단지형 컨텍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지난 2월 착공했으며 우선 오는 10월 컨텍센터 1개동과 직원합숙소 등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10월 본격 운영을 위해 이미 지난해 춘천시, 폴리텍3대학과 함께 1차 맞춤형교육을 진행, 2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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