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지원대상자를 선정, 농자재 지원

【춘천=참뉴스】인삼 수확 후 묵고 있는 땅에 한약재 재배단지가, 깨끗한 청정지역에는 산채류 재배단지가 조성된다.

춘천시는 부가가치가 높은 대체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틈새농법의 하나로 산채류 및 한약재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력 소모가 심해 수확 후 한동안 휴경해야 하는 인삼재배 농가에 새 소득원을 마련해주고 농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일손이 덜 가는 작목 농사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춘천시는 올해 서면 인삼재배 농가와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한약재와 산채류 재배 시범단지 3곳을 조성한다.

한약재 단지(1ha)는 서면 방동리에 조성되며 산채류 단지(0.3ha)는 신북읍, 사북, 북산면에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달 중 지원대상자를 선정, 종자, 농자재를 지원하고 재배기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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