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홍천=참뉴스】강원 홍천군은 전국 중ㆍ고등학교 학생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49회 전국 남ㆍ녀 중ㆍ고 학생종별 탁구대회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중ㆍ고등학교탁구연맹이 주최하고 홍천군체육회와 홍천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개인단식 472명, 개인복식 214조, 단체전 79개교와 선수, 임원 등 총 538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전국 단위 탁구대회로서 대회기간 중 침체된 지역의 상경기 부양 효과에도 단단히 한몫을 할 것으로 홍천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4년동안 다년계약을 체결, 2012년까지 홍천군이 개최지로 선정돼 홍천탁구의 저변확대와 대회기간 중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홍천 알리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서울에서 40분거리대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살려 앞으로 전국단위 스포츠행사를 홍천에 유치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홍 천의 좋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전국체육행사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9회 전국 남ㆍ녀 중ㆍ고 학생종별 탁구대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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