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메달

▲ 2011 강릉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현던 러시아의 안데리나 소트니코바가 은반위의 절대 강자임을 각인시키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1 참뉴스/박기우
【강릉=참뉴스】2011 강릉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의 금메달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러시아의 안데리나 소트니코바 몫으로 돌아갔다.

5일 오후 강릉빙상장에서 끝난 여자싱글 파이널경기에서 러시아의 안데리나 소트니코바는 쇼트에서의 1위 여세를 몰아 프리에서도 종합점수 174.96을 얻어 이 대회 금빛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2위에는 종합점수 169.11를 얻은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투크타미세바가, 3위는 종합점수 161.07을 얻은 미국의 아그네스 자와즈키가 각각 차지했다.

▲ 2위 러시아

▲ 3위 미국
전날 쇼트에서 3위로 파이널에 출전한 브라이언 오서의 새 제자인 크리스티나 가오(미국)는 경기내내 컨디션 난조로 4위로 밀려 아쉬움속에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6일 오후에는 이번 대회 남ㆍ녀싱글, 아이스댄스, 페어 등에서의 상위 랭커들만이 참가하는 갈라쇼가 열려 4일간의 대회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박기우 기자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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