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일본, 3위 스웨덴

▲ 캐나다의 안드레이 로고지네가 금메달을 향한 혼신의 악셀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1 참뉴스/박기우
【강릉=참뉴스】2011 ISU 강릉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 남자싱글의 금메달은 캐나다의 품에 안겼다.

5일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주니어 피겨 남자싱글 파이널경기에서 쇼트ㆍ프리 합계 200.13점을 기록한 캐나다의 안드레이 로고지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체 24명중 마지막으로 출전한 안드레이 로고지네는 무결점의 완벽한 연기로 펼쳐 부동의 1위로 예상됐던 일본의 게이지 다나까(종합점수 198.98점)를 2위로 밀어내며 이 대회 왕좌를 차지했다.

▲ 2위 일본

▲ 3위 스웨덴
3위는 종합점수 195.71를 기록한 스웨덴의 알렉산더 마조로프가 차지, 대회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쇼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메달후보로 주목됐던 러시아의 키건 메싱은 이날 파이널에서 경기종료 20여초를 남기고 빙판위로 넘어지면서 4위로 추락, 메달권 밖에서 분을 삭혀야 했다.

특히 초반 쇼트에서 강세를 보였던 러시아는 경기결과 노메달의 설움을 안고 경기를 마쳤다.

박기우 기자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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