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참뉴스】지난해 8월 김연아와 결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브라이언 오서(50) 코치가 2일 빙상연맹관계자와 진지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미국선수 크리스티나 가오의 코치 자격으로 ISU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오서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타 선수 출신으로 2006~2007시즌부터 김연아를 가르쳤던 오서는,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과 세계선수권 우승,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등을 함께 이뤄냈다.

박기우 기자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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