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춘천문화예술회관서 사업설명회

【춘천=참뉴스】올해 강원 춘천지역 노인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일자리 4000개가 제공된다.

춘천시는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임금형 일자리 1300개와 자체 소득형 일자리 2700개 등 총 4000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400여개 늘어난 규모이다.

춘천시는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과 관련, 오는 10일 오후2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150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 사업기관별 사업 설명과 모집 안내를 받는다.

이번 임금형 일자리에는 △춘천시립노인복지회관 △춘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 △효나눔복지센터 △위스타트춘천마을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등 7개 기관에서 참여, 기관별로 모집한다.

일자리 유형은 아동스쿨존지킴이, 소양호가꿈이사업, 폐현수막재활용사업, 꽃거리만들기사업단,다문화가정해피멘토링사업단, 클린하우스 사업 등 35개 분야이다.

3월부터는 각 경로당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추진된다.

이사업은 경로당별로 공동농장, 폐휴지 수거 등 자체 수익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85곳 경로당에 운영비 100만원씩이 지원된다.

이태현 복지과장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활동 수요와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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