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참뉴스】화천 산천어축제 취소에 따른 지역 농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주말 대도시 특판 행사가 운영된다.

강원 화천군은 산천어축제 취소에 따른 지역생산 농ㆍ특산품 판매를 위해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광장 및 역사에 장터를 설치하고 전시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판매 품목은 쌀, 단호박찐빵, 감자떡, 블루베리잼ㆍ식초, 나물류, 잡곡류, 토마토비타미, 한과, 엿세트, 상황버섯, 산천어소세지, 햄패치, 산천어쌀국수, 비타미나무환 등이다.

농가 및 생산자단체가 직접 참여해 시중가격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하고 시음ㆍ시식코너 운영 둥 생산자가 직접 상품에 대한 설명으로 신뢰도를 높인다.

정월 대보름맞이 판촉 행사로는 국회(로비)에서 2월16일부터 2월17일까지 관내 농가가 참여를 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춘천신성감리교회(1월30일, 춘천시 후평1동), 춘천노인종합복지관(2월1일, 동면 만천리), 성남 대광사(2월13일, 성남시 분당구)등 종교단체 및 사회단체에서도 직거래장터 운영을 신청해, 향후 보다 많은 단체등지에서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화천 홍보대사인 소설가 이외수씨는 27일 서울광장 행사에 참여, “많은 도시민들이 참여해 뜻을 같이 했다”며 “여러분들의 화천 농산물 팔아주기 참가는 화천 농민들의 회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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