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절경 감상, 온천욕 즐기고, 한우 맛까지

【영월=참뉴스】한우전문기업 다하누와 코레일관광개발이 함께 내놓은 ‘한우 눈꽃열차’가 운행마다 만석을 기록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다하누에 따르면 ‘한우 눈꽃열차’는 서울역서 출발해 민족의 명산인 태백산에서 눈꽃을 감상하며 산행 후, 영월 다하누촌에서 국내 최저 가격에 한우를 즐기고 돌아오는 당일치기 여행 상품으로 여기에 박물관 관람과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처럼 ‘한우 눈꽃열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평년보다 많이 내린 눈에 추위까지 더해지면서 태백산 눈꽃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데다 그 외 각종 볼거리와 든든한 먹을거리까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동하는 동안 객실 내에서 추억의 DJ 음악방송 및 밸리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추억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열차 내 이벤트가 진행되어 이동 간에도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영월 다하누촌은 한우 눈꽃열차 관광객들을 위해 본점 앞 중앙 광장에 6개의 가마솥에서 24시간 고아낸 한우 사골국물과 영월지역 특산품인 ‘영월막걸리’를 무제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기구를 설치해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저 가격에 다양한 부위별 한우를 맛 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눈꽃열차 이용객은 10%의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우 눈꽃열차는 매일 아침 6시 50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며, 성인ㆍ아동 구분 없이 5만5000원이다. 문의전화 1544-7755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