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강원 인제 원통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63억원을 들여 북면 원통리에 14만4720㎡규모로 조성되는 원통농공단지를 올해말 70% 이상의 분양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인제군은 이기순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 25명 내외로 구성하는 인제군 기업유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1인1기업유치에 나선다.

또 수도권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원통농공단지의 입지 우수성을 안내하는 기업유치 홍보물을 이달말까지 배포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공단지 9개 희망업체와 2월 초순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음달까지 실행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전략적 유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관내 업체유도를 위한 공장관련 인ㆍ허가 지원 및 판로ㆍ마케팅 공동추진을 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

인제군은 평당 22만320원으로 분양가를 저렴하게 낮추고 투자 보조금을 3억원에서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고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을 감면하는 등의 다양한 유인책도 제시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 원통농공단지는 친환경기업 특화단지를 통해 도시기능 향상 및 미래지향적 기업육성에 발판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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