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강원도 재난심리지원센터(센터장 조용래 심리학과 교수)로 지정된 한림대학교가 소방방재청 주최 ‘2010 재난피해자심리지원 사례발표대회’에서 사례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한림대에 따르면 강원도 재난심리지원센터는 올 한해동안 재난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사 양성을 위한 워크샵 개최 및 태풍 곤파스에 따른 피해자 심리지원활동, 국제학술대회에 강원도 재난심리지원 연구활동 발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도의 재난심리지원센터가 모여 각 센터의 올 한해 활동사례와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14~15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재난심리지원센터요원, 지자체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008년 강원도심리지원센터로 지정된 한림대는 심리학자, 상담요원 등으로 전문인력을 구성, 지역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 및 심리지원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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