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강원대학교(총장 권영중)는 GIS와 Digital Media분야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제공 기업인 (주)지노시스템으로부터 27일 23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았다.

이날 오후 강원대를 방문한 (주)지노시스템 백종학 부사장은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학생들의 교과과정 지원 및 활용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 환경공학도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같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날 기증은 환경지리정보시스템인 ‘Geo-Gate 1.8’ 40개와 환경정보처리 및 시설관리관련 기술소프트웨어인 ‘U-Solver’ 1개 등 시가 23억 원에 상당하는 규모이다.

백종학 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환경공학과 학생들이 관련분야의 학문을 보다 심도있게 익히고 기술을 연마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공학과 학생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차원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권영중 총장도 “(주)지노시스템의 우리 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잊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의 학업과 발전적인 미래 비전 구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지노시스템은 GIS와 Digital Media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다양한 공공부문 GIS사업 수행을 비롯해 전국 네트워크 기반의 Digital Media기술 분야에서의 꾸준한 성과로 지난 해 매출 200억을 돌파했으며 특히 소프트웨어 무상기증을 통한 산학연협력 증진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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