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한림대학교는 컨벤션학 협동전공 학생 5인방이 ‘2010 충북국제관광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제안서 부문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문기(경영학과 3년), 이제형(광고홍보학과 2년), 강승구(사회학과 3년), 심하늘(중국학과 4년), 이진실(사회학과 2년) 학생으로 구성된 이들 수상팀은 80: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수상 아이디어의 컨셉은 충북에 바다가 없다는 사실을 역이용한 ‘충북에서 바다가다(받아가다)’로 연인, 부부들이 충북에서의 즐거운 테마관광을 통해 사랑을 받아가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형 씨는 “팀 단합이 너무 좋았고 황희곤 지도교수님의 피드백과 실용가능성에 기안해 아이디어를 도출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서울 유명대학들의 컨벤션학과 출전팀을 제치고 수상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들 팀은 지난 4월에 있었던 ‘2010 제주 MICE아이디어 공모전’에도 함께 출전해 2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림대 협동전공과정은 복수의 학과 또는 전공이 상호 협동하여 개발한 공통교육과정으로 다양한 성격의 학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잇점이 있다.

그 중 컨벤션학 협동전공은 국내 최초 컨벤션분야 대학원 설립과 함께 국내 유일 교육기관으로 성장한 노하우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컨벤션 경영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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