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참뉴스】강원 양구지역에서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등 경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16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초등학생 테니스대회를 6일간 개최하였으며, 교육감기 태권도대회 4일간, 중고등부 테니스대회가 10일 동안 개최되고 있다.

17일부터 용하체육관에서는 950여명이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010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대회, 제10회 전국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학생 역도경기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어 21일부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는 300여명의 국가대표급 펜싱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010 펜싱국가대표선수 평가전으로 수준 높은 펜싱대회가 개최된다.

또 27일부터 11일간 제8회 전국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양구종합운동장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양구군은 올 상반기에 규모가 크고 작은 28개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제46회 낫소기 전국 남여 중고테니스대회 등 20여개의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양구군은 지역경기활성화와 군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주요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성주 체육진흥담당은 “매년 50여개의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양구를 알리고 있다”며 “찾아오는 선수단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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