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이번 주말 셔틀콕의 제왕을 가르기 위해 전국의 배드민턴동호인들이 영월로 모인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5회 영월동강배 배드민턴대회가 영월학생체육관과 영월공고, 쌍용초교체육관에서 17, 18일 이틀간 열린다.

지역경기활성화와 영월동강축제, 동강국제사진제 홍보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전국 7개 시ㆍ도에서 600개팀 1100여명이 참가해 지역에 명예를 걸고 셔틀콕의 기량을 겨룬다.

대회경기는 남ㆍ여복식, 혼합복식 등 3개 종목에 실력차에 따라 자강조와 A~D급, 왕초심급으로 나눠 20~70대까지 연령별로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대회 입장식은 17일 오후 6시 영월학생체육관에서 열리며, 1~3위 입상자에게는 배드민턴 용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여름철 스포츠마케팅 종목으로 정착되고 있는 배드민턴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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