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참뉴스】강원 화천군은 노인들의 건강과 활기 넘치는 지역 만들기를 위한 방안으로 노인 그라운드골프를 대회의 시범경기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노인들의 건강과 활기 넘치는 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노인 그라운드 골프대회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시범경기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시범경기는 읍면별 활성화를 앞두고 그라운드 골프대회의 경기진행요령 및 제반규정 습득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6명으로 구성된 대표 선수들이 8개의 홀을 통과하는 경기이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시킨 새로운 시도의 경스포츠로서 고도의 기술과 별도의 전용구장이 필요치 않으며 룰 또한 간단해 노인들의 노년의 여유와 활기 있는 여가 선용에 대단히 좋은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천군은 화천군 노인회(회장 이진삼)를 중심으로 관내 노인회원 3331명의 참여 유도를 통해 모든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 간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이번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읍면벌 자체대회 개최등 본격적인 노인 그라운드 골프의 장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5월중 제1회 화천군수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이어 9월에는 제 1회 화천군수기 강원도 클럽대항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해 강원도 전역의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삼 노인회장은 “관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분들의 지역 선도적 역할 필요성등 건전 여가 활동을 통한 건강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하고 마을별 친선경기 확대등 화천군을 그라운도 골프 활성화 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