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슬린 스티븐스 美대사.(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29일 오전 춘천 한림대학교를 방문, 이영선 총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미국에 관한 교육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도서 300권을 기증한다.

이번에 기증되는 도서는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이 엄선한 미국학 관련 추천도서다.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 관계자는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의 미국학 학습 및 연구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전문서적, 잡지, 브로슈어 등의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는 만큼 보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대 이 총장은 이번 美 대사의 특별 방문과 지속적인 상호교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림대는 미국대사관과 협정을 맺어 윈도우 온 아메리카(Window on America, 이하 WoA)를 운영 중이다. WoA는 미국에 관한 정확하고 권위있는 정보를 사용하고자 하는 대학과 기관에 미국 정부 발행물 및 관련 서적(영문ㆍ한글본)등을 기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림대는 미 대사관과 지난 2006년 9월 29일 전국에서 13번째(현재 전국에 총 44개 WoA운영 중)로 WoA 참여 협정을 맺고, 현재까지 142종 1002권의 자료를 기증받아 교내 일송기념도서관 내에 비치 중이다. 온라인 상에서 자료를 제공하는 Digital-WoA에도 140여권의 자료가 등록되어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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