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한림대학교는 14일 오전 11시 일송아트홀에서 윤대원 이사장, 이영선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교기념일(15일)에 하루 앞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중국 옌타이대학 당서기 추이밍더 박사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근속 교직원 표창, ’한림학술상’, ’한림사랑 가족’ 기념패 전달식을 가졌다.

장기근속상에는 20년·10년간 한림에 몸담은 교·직원 30명과 우수직원 10명에게 표창과 부상이 전달됐다.

올해 처음 제정된 한림학술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회 수상자는 인문사회과학부문 이삼성(정치행정학과), 자연과학부문 고재현(전자물리학과), 임상의학부문 장명국(의학과) 교수가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영선 총장은 기념사에서 “한림구성원 모두가 한림의 28돌의 역사를 만드는 주역이었다”며 “다가오는 30주년을 기해 한림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차분히 정리하고 역동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림공동체를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윤대원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28주년을 맞은 한림은 최고의 전문성으로 세계를 무대로 뛰어 최고 승리자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를 써나가야 할 것”이라며, “한림 구성원 모두가 이 혁신의 사회에서 자부와 긍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각각의 역할을 다 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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