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한림성심대(총장 금승호)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강원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림성심대에 따르면 대입전형, 학과, 정원, 교육과정, 학생복지 등 대학운영 전반을 바꾸는 ‘대학 전체 체제 개편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와 지식사회 도래에 따른 새로운 교육수요의 증대 및 사회ㆍ경제적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으로서 우수한 인적ㆍ물적ㆍ지적 교육인프라를 가진 대학이 학령기 학생중심 체제에서 성인 친화적인 체제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 이후 3년째 추진되고 있다.

한림성심대는 지난해 춘천, 화천, 홍천, 양구 등 4개 지역에서 교육과정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바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은 학령기를 지난 성인학습자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주고, 지자체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고등평생학습의 기회를 지역 성인학습자에게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대학측은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6~9월까지 춘천, 홍천, 화천, 양구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림성심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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