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귀 강원대하키팀 감독
【춘천=참뉴스】김영귀 강원대학교 하키팀 감독이 국가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일 대한민국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8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한국 하키의 간판선수로 활동하던 김 감독은 1998년부터 1999년까지 호주 VIC주 대표선수 및 멜버른대학교 코치로 활동하다 2007년 강원대 하키팀 감독을 맡아오고 있으며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국가대표 코치와 국가대표 후보 선수 전임지도자, 실내하키 국가대표 감독 등으로 발탁돼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김 감독은 1994년 제12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해 1998년 제13회 방콕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2년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3년 제2회 챔피온스 챌린지 국제남자하키대회와 2009년 제5회 동아시아 경기대회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따는 등 올림픽 3회 출전과 아시안게임 4회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 섰다.

1992년 강원대학교를 졸업한 김 감독은 2001년과 2008년 한국체육대학교와 강원대학교에서 각각 체육학석사와 체육학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엘리트체육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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