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가지 우회 도로변 40년생 610주의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공공숲가꾸기 인력을 활용해 148그루에서 총 700kg의 은행열매를 수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일부터 은행을 안식의집, 태백노인전문요양원, 순례자의 집, 태백어린이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40여곳에 7kg들이 1~3포씩 급식 및 간식용으로 배부했다.
시는 주민들이 도로변에서 무분별하게 은행을 줍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안전사고와 낙과 시 발생하는 악취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은행을 수확했다.
시 관계자는 “은행열매는 당질과 회분, 단백질, 인과 칼륨 및 비타민 B가 많이 함유돼 기침과 가래, 천식에 효험이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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