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참뉴스】동해해양경찰서(총경 김기수)는 해상여건 악화 및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울릉도와 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유람선과 터미널 등 시설물 5곳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동해해경은 이번 점검에서 주로 난방ㆍ전기설비 및 소화ㆍ소방 설비 관리실태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하며 한파와 동결에 의한 안전사고의 우려 증가에 따라 여객선터미널 및 선착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진단으로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선박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소속 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해운조합, 해양항만청,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하여 여객선ㆍ유도선 및 선착장에 대한 제반시설을 점검하여 미비점을 조기 시정토록 할 방침이다.

또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항 요령과 사고발생시 긴급조치 및 선박화재 예방 등 교육 강화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박기우 기자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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