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강원 태백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희망근로 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50개 사업장에 대해 4대 보험 가입여부와 불성실 근무자 제재, 급여지급 사항 등 근로자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또 사업장별 현지 방문을 통해 작업일지 작성 여부와 부서별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여부 등 운영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지침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에서부터 수습 및 사후대책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대응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 작업투입 전 충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 시 천막 설치 등 근로자들의 쉼터를 제공하는 등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에는 현재 25개부서 50곳 사업장에 공공근로 30명, 청년인턴 23명, 희망근로 340명 등 3개분야 총 393명의 근로자가 투입되고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