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하이원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총 2500여명이 전통한정식의 맛과 멋을 즐기기 위해 운암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80여명에 이르는 고객 가운데 하이원 포인트(콤프) 사용객보다 일반고객들의 이용률이 더 높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한정식당의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암정의 총 26가지의 메뉴 중 ‘식객만화’의 상차림을 그대로 재현한 ‘식객반상’이 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홍계탕 등 월2회 계절별 테마 메뉴가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궁중요리의 기본상차림인 ‘수라정식’과 반가음식의 한 종류인 ‘한우육회골동반’이 뒤를 이었다.
하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운암정의 정성스러운 상차림을 즐기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