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 태백서 개막 ▲강원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제5회 지속가능발전강원대회가 13일 오후6시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200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강원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제5회 지속가능발전강원대회가 13일 오후6시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날 강기창 강원행정부지사, 박종기 태백시장, 지방의제21 관계자와 공무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꿈과 미래가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공식행사에 들어갔다.

박종기 태백시장은 환영사에서 “낙동강과 한강의 발원지이며 생태계의 보고인 태백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재조명하는 진지한 논의를 통한 강원지역 발전방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대회 첫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정책과 살고싶은 통합형 마을만들기,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현재와 과제 등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지방의제21 강원협의회가 주최하고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의 실천사례와 새로운 지역별 의제에 대한 토론을 갖고 다양한 활동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을 위한지역네트워크 구축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 및 관리체계 정착마련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 대회기간 동안 시군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회의와 전시회, 지역탐방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지방의제21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민, 기업, 행정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자치역량 강화 등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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