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개막 ▲호우주의보가 내린 12일 고지대스포츠훈련장 특구인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제21회 전국실업단대항 여자부 육상 400m경기가 열리고 있다. ⓒ200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제21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가 12일 고지대스포츠훈련장 특구인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개막됐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실업단 101개팀 1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3일까지 양일간 열띤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100m~1만m와 400m 계주,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10종경기 등 23개 종목과 여자부 22개 종목 등 총 4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시는 대회 참가선수와 하계 전지훈련팀이 연일 붐비고 있는 본격 여름 스포츠 시즌을 맞아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발 700m 고원도시의 서늘한 기후와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춘 레저스포츠의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선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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