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참뉴스】강원 횡성군은 관내 자원봉사자 현황에 대해 올해 현재 전년대비 11.9% 늘어난 5172명을 확보한 가운데 2010년 달성목표로 15% 늘어난 6511명을 예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으로 선진국형 자원봉사 붐 조성을 통해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자원봉사 참여 배가운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자원봉사 참여 배가운동을 각 학교 교육과정의 학생봉사활동과 연계 추진해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지속 유도해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 정착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며, 또 미등록 직장 봉사단체의 가입 권장 등 적극적인 참여 유도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청 홈페이지 및 일간지 등을 통한 홍보물 배부 및 각 읍면에 현수막 게재 등 자원봉사자 모집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봄철 산불예방, 여름철 유원지 환경정화,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겨울철 이웃과 겨울나기 등 다양한 분야에 테마가 있도록 계절별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해 미래청정법인의 자율실천 분위기 확산하는 등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단 운영으로 횡성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 자원봉사 참여자는 2006년 2092명, 2007년 3383명(△1291명), 2008년 4298명(△915명), 2009년(현재) 5172명(△874명) 등으로 매년 평균 1000여명씩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수 기자 kim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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