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메디컬허브연구소 조감도
【홍천=참뉴스】강원 홍천군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디칼허브연구소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2월 기공식을 가진 메디칼허브연구소는 2층 건물의 골조공사를 지난 달 마친데 이어 현재 3층 골조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약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소에는 연구실험실 843㎡, 파일럿실 721㎡, 전시 및 행정실 159㎡, 회의실 119㎡, 창업보육실 316㎡, 기계전시실 291㎡ 등의 주요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올해 허브연구소 건물이 완공되면 군은 2012년까지 한약재를 이용한 화장품과 특수건강식 등의 개발을 비롯해 창업과 기업 유치 및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쳐간다는 복안이다.

또 군은 생명건강산업육성을 위해 서울대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생명건강산업연구단지, 생명건강과학관, 화진화장품 공장 건립, 홍천리더스카운티특구, 힐리언스 선마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승철 메디칼허브연구소이사장은 “홍천이 생명건강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칼허브연구소는 홍천읍 연봉리 101번지 일원 4641㎡의 부지에 총 46억원을 들여 연면적 2999㎡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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